항문암은 암 중에서도 정말 희귀한 발병률이 0.1% 밖에 안되는 암입니다. 항문암은 다른 암과 다르게 다양한 연령층이 아닌 60대 전후에서 대부분 발생되는 암인데 오늘은 항문암의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문암의 종류

항문암은 항문의 부위마다 다양한 종류의 암으로 발생되고 구분되지만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편평상피세포암과 선암이라는 종류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편평상피세포암이 50% 선암이 30%의 비중을 차지하며 기타 다른 암이 약 20%를 차지합니다.

항문암 증상

항문암 증상은 다른 암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대부분의 암은 초기 증상이 잘 없고 암이 어느 정도 전이된 후에는 암마다 특유의 증상이 있는 편인데 항문암의 증상은 초기뿐 아니라 어느 정도 암세포가 전이 된 후에도 크게 느껴질 정도의 증상이 없는 편입니다. 굳이 의심을 해보자면 이유 없이 아래와 같은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항문암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항문에서 통증이 느껴질 때
• 대변에서 지속적인 출혈이 나올 때
• 항문이 지속적으로 가려울 때
• 대변 실금 현상이 나타날 때

이와 같은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지만 위의 증상들은 항문암의 증상이라고 단정 짓기보단 다른 기타 질환에서 더 자주 나타나므로 몸의 증상만으로 항문암이라고 단정 짓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항문암 원인

많은 의료 전문가들은 항문암의 가장 큰 원인을 인간유두종 바이러스로 꼽는데 인간유두종 바이러스란 인간을 감염시킬 수 있는 사마귀 또는 젖꼭지와 비슷한 악성 종양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대부분 성관계 또는 면역력 약화로 인해 감염이 되는데 항문암의 경우 대부분의 환자들이 60세 이상이기 때문에 노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주된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면역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인간유두종 말고도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라는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에게도 자주 나타나는 바이러스도 하나의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치루에 의한 염증도 큰 원인 중 하나로 꼽고 있습니다.

치료방법

항문암은 다른 암들과 다르게 수술에 의한 치료방법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수술 과정에서 항문을 절제하거나 손상시키면 사실상 일상생활이 파괴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로 암세포를 파괴시키거나 암세포가 진행되는 것을 억제시키는 방법을 우선시로 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 항문 절제를 최소화하면서 인공 항문을 만두는 방법을 진행하지만 우리 몸의 어떤 장기라도 인공 장기를 사용 시 부작용과 삶의 불편함이 있는 것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최대한 방사선과 항암치료로 해결을 하려고 합니다. 다행히도 항문암은 5년 생존율이 60% 이상으로 목숨을 위협하는 장기들과 거리가 멀어 다른 암들보다는 생명의 위협이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아래는 항문암에서 전이가 될 수 있는 전립선암에 대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