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이란

췌장은 우리 몸의 기관 중 위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화 효소와 호르몬 관련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췌장에 암세포가 생기면 췌장암이라고 불립니다. 췌장암 원인 그리고 췌장암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생 원인

만성 췌장염 및 유전적 요인

만성 췌장염과 특정 유전질환에서 췌장암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당 부위의 염증이 췌장을 계속해 자극하며 이에 대한 관리가 평소에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췌장암은 당뇨병과 관계가 깊으며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해 발생하는 병이기 때문에 당뇨병에 걸렸다면 췌장 검사를 꼭 해야 합니다.

가족력

췌장암 환자 중 가족력이 있는 환자가 약 8%로, 전체 췌장암 발병률 약 0.6%에 비해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직계가족 중 두 명 이상이 발병했다면,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10배 가까이 높아지며 이에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족력을 확인 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췌장암 발병 위험이 2배 ~ 5배 정도 높아지며 과도한 육식 생활, 비만, 폐암이나 방광암 이력이 췌장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

복부 팽만

혈액의 체액 성분이 혈관 밖을 빠져나와 복강 이내에 고이는 증상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성 종양이 복부 내벽과 복막으로 퍼지게 되면 복막 염증을 일으켜서 체액을 추가로 생성하며 자극하게 됩니다. 그리고 췌장 종양이 퍼지면서 간에 피를 공급하는 정맥에 압력을 가해 혈압 상승, 복부팽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설사 및 변비

췌장암 환자들에게 흔한 증상으로 변비와 설사가 보이게 되며 췌장에 발생한 종양은 소장에서 부분적으로 폐색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장이 막히면 음식이 하부 소화관을 통해 이동하기가 어려워지고 음식물이 하부 위장관에 오랫동안 머무르게 됩니다. 그 시간 동안 음식물에 많은 양의 수분이 흡수된다고 합니다.

복통

약 90% 이상 췌장암 초기 증상으로 복통 증상을 겪지만 대부분 가볍게 여기어 진찰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부 통증은 제일 간과하기 쉬운 증상 중 하나이며 증상들이 심해진 후 병원을 찾게 되면 이미 늦은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

평소와 동일하게 일하고 먹고 자면서 생활했지만 체중이 빠르게 감소한다면 췌장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체내의 암세포가 생기게 되면 사이토카인이 혈류로 방출되어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됩니다. 암세포가 성장하고 전이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며 적절한 칼로리를 섭취했음에도 체중이 지속 감소하고 신체는 영양부족 상태가 계속됩니다.

활당

췌장암 초기 증상으로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이며 췌장에 발생한 악성 종양이 십이지장에 정착할 때 담즙이 원활하도록 흐르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원인 때문에 황달이 생기고 소변 색이 갈색 혹은 붉은색으로 나오기도 하며 대변 그리고 하얀색이나 회색으로 정상적이지 않은 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가족력

모든 종류의 암은 주로 가족력에 있다고 하며 당뇨, 혈관 질병, 중풍, 고혈압, 암 등도 유전적 경향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직계가족 중 50세 이전에 췌장암이나 다른 종류의 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고 하게 되면 가족력을 의심할 필요가 있으며 매년 정기검진을 통해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방변증

지방 변증은 대변에 너무 많은 지방이 존재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그리고 변이 기름지고 부피가 커지며 지방이 너무 많아 비워내기도 어렵고 췌장은 총담관과 위치 상 매우 가까워서 췌장의 암 덩어리가 커지면서 총담관에 영향을 미치며 담관이 막힐 수 있습니다. 담관이 막히면 담즙은 간에서 소장으로 이동할 수가 없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방법

췌장암 치료방법은 크게 대증요법, 수술요법, 화학요법, 방사선요법으로 나눠집니다. 한 가지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닌 환자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를 병행해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췌장암 초기 증상 치료제에 대한 많은 연구와 상당한 수명연장 효과를 갖는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으며 췌장암 환자의 통증, 황달 등의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대증요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췌장암 치료

수술

수술을 할 경우 크게 3가지로 나눠지며 췌장 외에 다른 장기로 전이가 안된 경우, 복강 동맥이나 상장 간막 동맥으로 암세포가 침범되지 않는 경우, 상장 간막 정맥과 간문맥 연결 부위가 침범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항암

항암 치료는 수술 이후 시행해야 하며, 진행 췌장암의 경우 진행 혹은 전신으로 진행되는 경우를 뜻합니다.

방사선

반사선 치료는 보전 요법으로 과거에서부터 치료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수술적으로 절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췌장암에서 절제 기능을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수술 이후 재발을 막기 위해서 보조요법으로 항암 치료와 병행하기도 합니다.

보전 치료

담관이 막혀 발생되는 폐쇄성 활달은 내시경을 통해서 담관에 스텐트를 삽입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약물 치료 중 통증이 잦아들지 않는 경우 초음파 내시경, 경피적으로 복강 신경 측에 신경 마취를 하게 됩니다.

췌장암의 증상을 보인다면 위암을 의심해볼 필요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