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이란
남성의 하복부에 있는 작은 샘으로 방광 아래에 있으며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입니다.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에 의해 조절되며 정액을 생성하고 있는 전립선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것을 전립선암이라고 합니다. 전립선암 초기증상 및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전림선암은 다른 신청 부위로부터 퍼져나갈 수 있으며 암은 전립선 세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명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매년 수천 명의 중년 남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며, 남성암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통 60대 이후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40대 이전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연령을 불문하고 남성이라면 주의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전립선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이
앞서 간단히 말씀드렸지만 나이에 비례해 증가하며 많은 이들 전립선암 원인으로 뽑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환자 연령층을 보면 70대 41.9%, 60대 36.4%, 80대 이상 10.9% 순으로 통계가 되었습니다.
인종
전립선암 발생률과 사망률은 인종에 따라 큰 것으로도 다수 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 발생률은 동양인이 가장 낮으며 미국, 캐나다, 스칸디나비아 등에서 가장 높았고 미국 흑인은 발생률이 백인보다 30% 정도 높았습니다. 보편적 흑인은 진단 당시 암 진행 정도가 비슷했던 백인보다 생종율이 낮고 5년간 생존율은 흑인 62%, 백인 72%입니다.
호르몬
전립선은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장기로 체내 남성호르몬 농도가 전립선암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남성호르몬의 십중팔구를 만들어내는 장소인 고환을 제거하면 전립선암이 생기지 않고 환자라도 수술이나 약물로 고환을 제거하면 암이 퇴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
비만과 전립선암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에서는 비만이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으며 체중관리로 암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다만 별 상관이 없다는 결론도 있었지만 대규모 역학 연구에서는 비만과 대사성 질환 및 전립선암 원인으로 나온 연구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초기증상
보편적으로 다른 암에 비해 증식 속도가 느리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주변 장기 침번 관련 증상 및 각종 배뇨 증상, 전이 관련 전신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전립선암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방광 배출
전립선 종양이 커지면 배뇨통, 빈뇨, 늦은 배뇨, 완전 요폐, 급박뇨, 간혈뇨, 잔뇨감, 야간빈뇨 등 힘써야 배뇨가 가능한 증상들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뇨 및 혈청증
전립선암 초기 증상으로 혈뇨 즉 피가 섞여 나오는 소변은 비특이적이고 드물기 때문에 환자의 15% 미만에서 발생합니다. 암이 전립선 요도나 방광의 삼각 부라는 곳에 국소 침윤한 경우 혹은 암에 수반되는 전립선 비대증에 의해 혈뇨가 나오고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청증은 흔한 일은 아니지만 전립선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이로 인한 증상
전립선암을 발견하지 못하고 전이로 인한 통증으로 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조기에 원격 전이가 나타나기도 하며 원격 전이 소견 없이 전립선 주변 부위를 광범위하게 침범하기도 합니다. 골반 림프절, 골반뼈, 척추뼈 등이 전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뼈통증
허리, 엉덩이 부분의 간헐적이고 심한 통증은 전립선암 초기 증상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뼈 스캔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은 척추뼈, 늑골, 골반뼈, 대퇴골, 견골 등으로 전이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뼈 관련 증상을 유발한다면 암이 진행되어 체중을 지탱하는 뼈의 병리적 골절이 발생하고 대표적으로 대퇴골, 상완골, 척추골 등에 병리학적 골절이 생깁니다. 병리적 골절이란 외상이 아닌 뼈의 병리적 변화로 인해 뼈가 약해져 골절되는 것을 말합니다.
신경장애
진행된 전립선암 환자에게 척수 압박으로 인한 하지 운동 신경 장애 등의 신경 증상이 자주 나타나며 환자의 20%까지 그런 증상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초기 증상은 신경증상이 없지만 척추 경막 외 전이로 척추관이 좁아지고 척수압박을 하는 급성척추압박은 즉시 치료를 요하는 응급상황입니다.
관리
전립선암은 남자의 성 기능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그 자체만으로 스트레스를 안겨주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생존율이 높은 편이며 현재 5년간 생존율은 약 94%에 달할 정도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심리적 우울, 초조, 무기력함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 만큼 꼼꼼한 관리와 사후관리를 통해 살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
극치적 전립선절제술
전립선에 국한된 모든 전립선암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는 치료방법 중 하나이며 수술 방법으로는 개복을 통한 전립선 절제술, 복강경을 이용한 전립선전제술 그리고 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방사선치료
국소 전립선암 치료의 방법 중 한 방법이며 저위험군 환자에게 완치 목적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재발한 경우 구제 요법으로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박탈요법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에 의해 진행되므로 남성호르몬을 차단해 진행을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 병이 진행되어 치료가 어려운 경우 시행되고 수술 후에도 구제 요법으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능동적 감시
병의 경과를 능동적으로 감시하다가 암이 진행되면 적절한 시점 치료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치료로 인한 부작용 피하고 일상생활이 문제없이 가능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병이 진행되어 전이가 이뤄질 수 있으니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