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은 자궁의 내벽을 이루고 있는 층으로 임신을 했을 때 수정란이 착상되는 얇은 막을 말합니다. 자궁내막은 생리주기에 따라 두꺼워졌다고 얇아지는 과정을 한 달에 한 번씩 반복하게 되며 오늘은 자궁내막암 원인 및 증상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궁내막암이란?
자궁내막암은 자궁내막에 발생하는 암을 뜻하며 지속적으로 발생률이 증가하는 암 종류입니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비만 여성이 많은 국가의 경우 많은 자궁내막암 발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크게 1형 자궁내막암과 2형 자궁내막암으로 구분됩니다.
1형 자궁내막암은 여성호르몬의 일종,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형은 에스트로겐의 자극과 연관이 없으며 분화도가 좋지 않습니다. 폐경 후 여성에게 빈번하게 나타나고 예후가 좋지 않으며 유두상 장액성 생암이 대표적입니다. 암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인
앞서 언급한 내용과 같이 정확하고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여성 호르몬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은 자궁내막암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경우, 임신 및 분만 경험이 없는 경우,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해 에스트레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질 경우 그만큼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성 지방 섭취를 선호하는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도 있으며 과거에는 서양에서의 발생률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국내도 육식을 즐겨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마찬가지로 점점 발생률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증상
대표적이고 가장 흔한 증상은 질 출혈입니다. 환자의 약 90% 정도에서 질 출혈이 발생하지만, 폐경 전 여성의 경우 월경으로 인해 구분이 안될 수 있으며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 또한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월경 이외 부정기 질 출혈, 지속되는 질 출혈, 월경 과다 등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다른 질환의 가능성도 있겠지만 자궁내막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외 분비물의 증가, 골반 압박감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 또한 약 5% 정도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암 치료
앞서 언급한 원인 이외 이론 초경, 늦은 폐경, 약물 복용, 불임,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로 50대 ~ 60대 여성들에게 발견되던 암은 근래 20대 ~ 30대 젊은 여성들에게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젊다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가능하다면 주기적인 검진과 함께 2년에 1번은 국가검진을 받아 자궁내막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조기에 발견한다면 수술을 통해 거의 완치를 기대해 볼 수 있으며 5년 생존율이 95%가 될 만큼 비교적 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발견이 늦어져 전이가 이미 발생된 경우라면 생존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관리와 치료가 진행되지만, 보통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그리고 방사선 요법 등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방법들로 관리를 한다 하더라도 항상 전이와 재발의 위험을 신경 써야 하며 어느 암이든 전이와 재발은 발생할 수 있기에 예후가 좋지 않거나 까다로워지는 경우 이를 유의하며 치료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추적 관찰을 통해 살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궁내막암은 1차적으로 수술을 진행하며 자궁 전체 적출, 양측 난관 및 난소 절제술, 골반 림프절 절제술, 대동맥 주위의 림프절을 절제하는 수술을 평균적으로 진행합니다. 나팔관과 난소는 원발성 암, 미세암으로 전이가 이루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 제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항암요법을 진행하며 재발과 전이를 막기 위해 진행되지만 이러한 항암요법은 다양한 이차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보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예방
생활 습관의 변화로 위험인지를 최대한 피하거나 발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은 초음파를 통해 자궁내막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도 좋으며 이러한 예방과 함께 자궁내막암에 좋은 음식을 선택하여 좋은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녹황색 채소는 섬유질과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여 발생 위험을 감소시켜주고 견과류는 필수지방산인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하루 적당량의 섭취는 자궁내막증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단호박은 자궁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성질을 지녔으며 비타민 A가 풍부하여 항산화 성분 중 하나인 베타카로틴이 포함되어 있어 암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수술 후에는 고구마에 포화된 성분 중 자궁암의 암세포를 정상적으로 해주는 성분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위장 점막을 강화해 준다고 알려진 양배추는 항암에 좋은 항산화 성분뿐 아니라 비타민도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꾸준히 드시면서 관리한다면 자궁 점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조류는 자궁 내막과 혈액에 쌓이는 독소, 노폐물 제거에 좋으며 신진대사를 좋아지게 해주는 미역도 자궁내막암 수술 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분들이 출산 후 미역국을 한 달가량 드시면서 몸조리를 하는 이유는 그만큼 여성에게도 자궁건강에도 좋은 성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자궁경부암 원인 및 초기증상 4가지
난소암 원인 및 증상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