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으로 자궁경부암은 암이 되기 이전 단계인 전암단계를 상당 기간 동안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원인과 함께 자궁경부암 초기증상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 원인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서 생기는 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이며 자궁경부암의 80%는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의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자궁경부암의 사망률은 매우 높은 편에 속하지만 국가 건강검진 사업에 경부암 검사가 포함되며 국내에선 비교적 초기에 질환 발생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궁경부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성 접촉에 의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주요 자궁경부암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환자의 99%에서 고위험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발견된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처럼 성생활을 하는 여성의 80%가 평생에 한 번 이상은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며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상당수이나, 감염 후 암으로 진행되기까지 수년 혹은 수십 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자궁암의 90 ~ 95%는 자궁경부암이며 보통 30대를 지나면서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고 40대 ~ 50대 사이 가장 많은 발병률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이후의 나이가 되면 서서히 환자는 줄어들고 환자들을 살펴보면 어릴 때부터 성교를 경험한 사람, 일찍 결혼했던 사람, 여러 차례 결혼을 거듭했던 사람, 분만 횟수가 많았던 사람 등이 많았으며 미혼 환자는 적었습니다.
자궁경부암 초기증상
보통 1기인 경우에는 생존율이 100%에 가깝기 때문에 큰 걱정 없이 치료가 가능하지만 2기는 60 ~ 80%, 3기는 5년 생존율이 35 ~ 45%로 낮아집니다. 4기부터는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져 15%를 보이게 되며 치료를 하고 나서 다른 간, 폐, 림프절 등의 다른 장기에 점염되어 재발이 생기는 환자도 20%가 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자궁경부암입니다. 자궁경부암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기증상
가장 대표적으로는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이 나오며 관계 후 약간의 질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는 출현은 자궁경간 밑에 암세포 조직이 생기어 통증이 생기고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후 2차 감염으로 이어지게 되며 악취가 나기도 하고 암세포가 진행이 되어 다른 장기에 전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전이가 일어날 경우 골반과 맹장, 등 부위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동반되고 추가 요통이 잦을 경우 어느 정도 이미 암이 진행되었다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이가 되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배뇨 곤란, 허리 아픔, 식욕 부진, 부종 등이 생기어 급격하게 체중이 감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월 찾아오는 생리통으로 오인할 수 있기에 평소와 다른 요통 증상이 있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또한 임파관이 막혀 다리가 붓고 수뇨관이 막혀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이미 자궁경부암 말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기에 평소 몸 상태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궁경부암 치료
자궁경부암은 5년까지도 재발의 양상을 보입니다. 90% 이상은 치료 후 2년 안에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5년이 지나면 재발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완치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재발 및 전이는 골반, 대동맥 주위 임파선, 간, 폐 순으로 진행되며 재발이 되는 경우 생존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자궁과 먼 것으로 전이될 경우, 치료하지 않으면 2년 생존율이 10%도 미치지 못하며 치료를 다시 시작하더라도 생존율이 그보다 조금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치료는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치료
크게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 화학 요법 치료가 있으며, 병기를 고려하여 시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술로 인한 부작용으로는 방광이나 직장의 기능 부전 등이 대표적인 만성 합병증 발생입니다. 방사선 치료의 경우, 장운동의 일시적인 증가와 점막의 손상으로 올 수 있는 설사, 방광염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치료 후 6개월 내 재발되면 자궁경부암 세포가 모두 없어지지 않은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리고 치료 후 6개월이 지나 재발되면 암세포가 새로 생긴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
자궁경부암은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주기적 정기검진과 HPV 예방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자궁경부암의 56%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지 않은 여성에게서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으며 국가암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1번씩 자궁경부암 검진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신 접종은 HPV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4가 백신의 경우 6형 11형 16형 18형, 9가 백신은 그 외에 추가로 5가지 아형에 대해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백신의 권장 접종 연령의 경우 9세 ~ 26세 여성이며 최근 개정된 암상 접종 지침에는 4가와 9가 백신은 45세, 2가 백신(16형, 18형 HPV 예방)은 55세까지 접종 가능 연령을 확대했습니다.
만 12세 여아는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예방 백신 3회를 모두 접종했다면 HPV 16형과 18형에 대해 100%에 가까운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