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내에 존재하는 여러 노폐물을 걸러내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장기 신장입니다. 복부의 뒤쪽, 척추의 양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크기는 약 10cm 정도의 긴 강낭콩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장암 증상 및 원인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장암이란
신장암은 우리나라 10대 암 중 하나입니다. 신장의 가장 중추적인 기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없애고 대사 물질 배설을 돕는 것입니다. 이외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맞추어 산성과 알칼리성을 유지하고 여러 가지 종류의 호르몬과 비타민 생성을 통해 다른 장기의 기능 조절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신장에 나쁜 종양이 번식하게 되면 이것을 암으로 말합니다. 성인암의 약 2.4%를 차지하고 사망율도 매우 높은 암 중 하나, 신장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인
흡연
다양한 역학연구에 의하면 잦은 흡연의 경우 신장세포암 발생의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이상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연 기간과 흡연량에 비례하여 위험도가 높습니다. 금연시 그 위험도가 점진적으로 낮아지며 전체적으로 신장암의 약 30%는 흡연과 관련이 있습니다.
비만
무리한 비만은 신장암 원인으로 말하고 있으며 비만 정도가 심할수록 그 위험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율은 약 20%를 차지 하고 비만은 체내 여성호르몬 상승을 유도하여 고혈압, 죽상경화증, 체내 대사 이상, 지질 과산화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인슐린과 같은 성장인자의 체내 활성 증가와 연관 있으며 이는 암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식습관
대장암, 전립선암 등과 같이 식사와 같이 관련성이 높은 암은 아니지만 다양한 역학 연구에서 과도한 동물성 지방 섭취, 튀기거나 십하게 구워진 육류 섭취, 고에너지 음식 섭취 등이 신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몇몇 연구에서 과일, 채소, 저칼로리 음식 등을 섭취할 경우 암 발생 위험도를 감소시킨다고 밝혀졌습니다.
유전적
신장암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중 유전적인 원인도 넓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률을 4배 ~ 5배 이상 증가하지만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모두 암에 걸리지 않고 설령 가족력이 있다고 해도 모두 유전적인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전체 유전성은 고작 4% ~ 5%에 불가하다는 수치가 나타나 있습니다.
사회경제적 노출
특정 직업 종사자와 신장암의 발생에 관해서 이전부터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철강 관련 노동자, 석유제품, 석면이용, 섬유업종, 유리, 소방 등과 같은 직업 종사자가 위험군으로 말하지만 그 연관성을 확실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신장암의 크기가 크지 않을 때 증상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간이 지나 종양의 크기가 주변의 타 장기를 밀어낼 정도로 커졌을 때 조금씩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첫 진단을 받았을 당시 너무 늦은 뒤여서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 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 후 치료받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지만 초기발견이 어려운 소장암입니다.
대체로 남성이 여성보다 3배가량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진단을 받은 평균 연령대는 50대 ~ 60대입니다. 다만 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도 진단 후 발병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긴 시간 동안 별다른 증상이 발생하지 않으니 주기적인 검강검진을 통해 신장암을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혈뇨
전형적인 증상은 통증이 없는 혈뇨로 시작합니다. 수많은 환자에게서 눈으로 확인되는 혈뇨를 시작하지만 일부에는 현미경으로만 확인되는 혈뇨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혈뇨는 항상 관찰되는 것이 아니며 심할 경우 응고된 혈액 덩어리로 나오기도 하지만 무조건 신장암을 의심할 수는 없습니다.
배뇨
빈뇨(잦은 소변), 절박뇨(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경우), 통증 등과 같은 증상은 신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방광염을 포함한 요로 감염에서도 많이 나타나 감별이 필요하고 치료하기 어려운 방광염, 전립선염의 경우 방광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진행정도의 따른 증상
암이 진행되면서 전이 부위에 따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체중이 감소하며 뼈에 전이되는 경우 뼈 통증, 옆구리 통증은 일반적으로 신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으며 측복부 또는 상복부에서 종괴가 닿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다보니 조기 발견은 10% ~ 15% 미만이며 앞서 언급한 내용과 같이 주기적 검강검진은 신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입니다.
그 밖에 발열, 야간 발한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경부 림프절 촉지, 줄지 않는 정맥류, 양측성 하지부 등의 소견이 있는 경우에도 소장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는 약 10% ~ 30%의 환자들은 전이성 병변으로 인한 두통, 지속적 기침, 호흡곤란, 두통 등이 발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