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터 팽대부 암이란?

바터 팽대부 암이란 희귀한 암의 종류로 십이지장과 췌장 근처에 있는 장기 중 하나로 이 부분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것을 바터 팽대부 암이라고 합니다. 해당 암의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바터 팽대부 암은 주로 50대 이상인 분들에게 발병 될 가능성이 높으며 한국에서 발생하는 소화기관 암의 0.1~0.2%의 비중을 차지하는 희귀한 암이며 암 자체가 워낙 희귀해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감염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꼽고 있고 대장의 용종이나 골종양 같은 유전적인 이유를 원인 중 하나로 의심하고 있기도 하다.

증상

바터 팽대부 암의 증상은 여러가지가 있으며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황달
• 만성 피로
• 식욕부진
• 체중감소
• 오른쪽 배 통증
• 가려움증
• 회백색 대변
• 갈색 소변

등이 있으며 그중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황달의 증상이 악화되면서 호전되는 현상이 반복되는게 가장 대표적입니다.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 부위에 생기는 악성종양이기 때문에 담즙의 흐름이 막히게 되면 담관 안의 담즙이 혈액으로 역류하여 황달 현상이 나타납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바터 팽대부가 담즙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담관에서 담즙이 원활하게 배출되는 게 막히면서 역류하는 현상이 일어나면 담즙에 있는 담즙산이라는 물질이 피부에 축적되어 피부에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담관이 악성종양으로 인해 막혀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대변 색이 회백색으로 변하게 되고 암세포에 출혈이 일어나게 되면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혈액 속에서 역류해 소변으로 배출되어 소변 색이 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치료방법

바터 팽대부 암의 치료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수술과 항 암 치료, 방사선치료 같은 대부분에 암에서 치료를 하는 방식이 있고 막힌 담관의 담즙을 배출해 주거나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가 있습니다.
바터 팽대부 암은 다른 암에 비해 황달 증상으로 인해 초기에 발견되는 케이스가 많은 편입니다. 때문에 환자의 80~90%가 수술로 인해 악성종양을 제거하는 방식의 치료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림프절까지 암세포가 전이된 경우 수술만으로는 완치가 불가능해 수술 이후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추가적으로 진행하여 치료하는 방식이 일반적인 치료법입니다.

하지만의 전이가 췌장이나 다른 주변 장기로 넓게 전이된 경우 수술로 암 조직을 절재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담관의 담즙을 배출해 주거나 진통제로 통증을 최소화하는 방식의 치료를 진행하는 게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주의사항

바터 팽대부 암은 악성종양이 아닌 양성종양이 발생하여도 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암과 달리 악성종양이 아닌 진단을 받은 경우에도 종양 절제를 치료받아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종양의 종류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일반적으로 암에서 말하는 악성종양은 암을 말하며 양성종양은 종양이 있으나 암이 아니고 다른 질병 또는 몸에 해롭지 않은 일반 종양을 뜻하며 음성 종양은 검사를 했는데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고 문제가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바터 팽대부 암은 담관암, 췌장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 아래 글들을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