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암이란

담낭(쓸개)에서 생기는 암세포로 담낭 세포에서 선암종이 약 80%를 차지하며 일반적으로 담낭 선암종을 담낭암이라고 합니다. 담낭암 증상 그리고 담낭암 원인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담낭암 원인

담낭은 간 바로 아래 위치에 한 작은 기관이며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발병률이 높으며 60대 ~ 70대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도 종종 발견되어 건강검진 시 복부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담낭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담석증

우리 몸에서 콜레스테롤과 담즙을 저장하는 기관을 담낭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담낭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해 콜레스테롤 및 담즙이 응축되고 딱딱해지면 이를 담석이라고 부릅니다. 담석은 담낭 쓸개 안에서 지속적으로 담낭 벽을 자극하고 담낭의 세포들이 망가지어 망가진 세포들이 점점 증상이 심해져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 번째 담낭암 원인입니다.

담낭용종

담낭용종은 장벽 안쪽에서 조그마하게 혹이 발생하는 것으로 세포가 망가지는 결과를 초래하며 증상이 지속되면 크기가 커지고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딱딱하게 뭉쳐지는 결석이 발생하고 용종으로 인해 담낭암으로 갈 수 있어 담낭암 원인으로 담낭 용종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이외 유전적인 요인, 비만, 석회화 담남 등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담낭암 증상

대표적인 주요 증상은 황달, 복통, 체중 감소, 피곤, 식욕부진, 오심, 구토 등과 같이 비특이적인 증상이라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정기적 검진, 건강한 생활 습관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조증상은 담낭암 증상 중 하나로 체하거나 명치 끝부분이 아프고 이러한 부분들이 이어져 소화가 잘 안되어 메슥거리는 경우가 있지만 평상시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들이 대부분입니다.

황달

황달로 인해 간이 커져서 간이 만져질 수 있으며 이를 암 덩어리로 오인될 수 있지만 모두 암으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담낭암 진단은 초음파 검사, CT촬영 등을 통해 담낭에 혹이 발견되면 암으로 의심해 볼 수 있지만 조직 검사는 대부분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담낭암이 의심되면 조직 검사 과정 없이 바로 수술과 같은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과 비특이적 증상

초기에는 큰 증상은 없지만 암이 진행된 후부터는 오른쪽 옆구리나 명치 아래쪽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던 비특이적 증상이 대부분의 증상으로 말할 수 있으며 소화효소를 돕는 역할을 하는 담즙은 담낭에 이상이 생겨 소화가 잘 안되고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더 나아가 오심, 구토 증상으로 식욕 부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낭암 진단

몸 안에 장기의 이상 특히나 암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담낭암은 초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고 예후가 불량한 암으로 5년 담낭암 생존율은 5 ~ 10% 정도라고 합니다. 진단 후에도 생존기가 매우 짧아 3개월 ~ 6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고 생각보다 생존율이 상당히 짧은 당남암입니다.

혈액검사

혈액을 이용한 간 기능 검사는 간, 담낭 및 담관이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 볼수 있는 진단방법 중 하나이며 증상을 일이키는 원인에 대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로 담낭과 간의 외형적인 상태를 확인하고 일반적인 초음파 검사는 다른 검사보다 먼저 수행되며 편리하고 쉬운 검사입니다.

CT 스캔 및 MRI

담낭과 주변 장기를 보다 자세히 보여주는 검사 방법 중 하나입니다.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

내시경을 입을 통해 삽입하여 소장으로 이동합니다. 다음 담관에 삽입된 작은 관을 통해 염료를 주입하고 엑스레이를 촬영하여 막힌 담관을 찾는 검사입니다.

이외 경피적 경간 담관 조영술(PTC), 조직 검사와 같은 방법으로 담낭암 진단이 가능합니다.

담낭암 치료

담낭암의 평균 5년 생존율은 19%이며 진행 단계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상피내암의 경우(0기) 80%, 담낭에 국한된 경우(1기) 50%,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3기) 8%, 두개 이상의 장기에 전이된 경우(4기) 4% 미만입니다.

수술적 치료

암세포가 담낭의 점막이나 근육층 내에 국한된 경우에는 담낭 정제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2기, 3기와 같이 암이 진행된 경우 간 부분 절제 및 주위 림프절을 포함한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4기의 경우 간혹 간 십이지장 절제술 및 간 인대 십이지장 절제술을 시도하여 완치율은 높지 않습니다.

항암 화학 요법

암이 전이되어 수술이 힘든 경우 또는 수술 후 남아 있을 암세포의 성장을 막기 위해 항암 화학 요법을 시행합니다. 환자의 전신 상태나 병의 진행 상태 또는 치료 중 약물 반응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이 요법을 진행합니다. 다만 당남안에서 수술 후 항암 화학 요법의 치료 효과는 다른 악성 종양보다 좋지 않은 편입니다.

방사선 치료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절제하기 어렵거나, 절제할 수 없지만 전이되지 않았으면 국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진행된 종양으로 인해 출혈, 골절, 통증이 나타날 때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